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5월 23일 장거리 대잠어뢰(이하 홍상어) 전투탄 1발을 사격한 결과 명중하였다고 밝혔다. 5월 7일 사격한 2발(연습탄 1발, 전투탄 1발)과 이번에 전투탄 1발이 모두 명중하여(총 3발 : 연습탄 1발, 전투탄 2발) 2012년 8월 군(軍) 으로부터 제기된 홍상어의 품질 불만사항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2012년 9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다양한 분석 및 실험과 수 차례의 사격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종합적인 상세 기술 분석을 추가 실시하여, 입수시 고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일부 부품을 교체 하고, 전원 공급 콘넥터를 고정하는 등의 개선ㆍ보완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용걸 청장은 “이번 홍상어 품질개선을 계기로 보다 높은 신뢰도를 갖는 정밀유도무기가 군에 전력화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유도무기 운용 기간 중 주기적으로 성능을 개량하는 선진국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도 운용 중에 실사격을 통해 축적 되는 각종 데이터와 최신 기술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