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이 GPS 수신불가 환경에서도 위치결정·항법·시간설정(PNT)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아키텍처 체계로 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센서를 개발 중이다. (※ PNT: Positioning, Navigation, and Timing) GPS는 육군이 작전할 때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으며, 적군은 항법능력을 저해하기 위해 GPS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미 육군은 초도시험의 일환으로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로 구성된 관성측정장치(IMU)와 GPS를 결합할 수 있는 개방형 프레임워크를 모색 중이다. 미 육군과 공군은 체계 간 링크를 구동하는 스콜피온(Scorpion)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개방형 아키텍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여러 PNT 체계 간 신속히 전환할 수 있고 미래 PNT 체계 및 솔루션을 더욱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GPS 연결이 용이하도록 개방형 아키텍처 설계에 기반한 ‘스마트 케이블’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상용 플랫폼에 대한 시험이 실시되었고, 이제 군용 차량에 대한 플러그 앤 플레이 능력을 시험할 예정이다. 개방형 플러그 앤 플레이 환경을 개발하는 데 성공할 경우, 일종의 패러다임 전환처럼 전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상당한 전술적 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Army wants constant PNT capability for troops without GPS, c4isrnet.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