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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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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들 희생 딛고 대박난 대한민국 온라인쇼핑

택배기사 수요 폭발, 배송중 사망사고에도 변화 기대 힘들어

지난 6일 중동의 대표적인 뉴스매체인 알자지라 방송은 3월 과로로 숨진 쿠팡 택배기사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살인적인 택배물량 급증과 배송시스템을 기사로 다루었다. 우리가 전세계 어느나라 보다도 배송료 부담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과 배송기사와의 업무계약조건에 기인한다. 철저하게 배송인력의 힘으로 장사를 하면서도, 택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낮은 문턱 덕분에 온라인 쇼핑업계는 인력난을 겪을 일이 없다. 따라서 택배기사는 한 건이라도 더 배송하기 위해 턱없이 낮은 보수에도 그 힘든 육체노동을 마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로 온라인 쇼핑과 온갖 배달 서비스는 그야말로 대박이 터졌다. 그런데 과연 배송인력들도 이 상황을 대박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지난달 중순, 한국 최대 온라인 마켓인 쿠팡의 택배기사가 배달 예정이던 아파트 4층과 5층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로만 알려진 이 남성은 40대였고, 이 일을 한 지는 한 달밖에 안됐다. 공식 사인은 심장질환이었지만, 쿠팡맨 노조위원장 하웅(34)씨의 급여인상과 근무시간감축을 위한 노조운동은 이 비극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