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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감소에 과거 지우기 급급한 BLM

구 소비에트의 역사 청산 관행 답습
"흑인은 막스주의를 혐오한다" 로 이름까지 바꿔
지지율 급감 눈치챈 후원 대기업들 이들과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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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단체들에 대해 사람들이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수록 지지를 철회하자, 이에 위기를 느껴, 과거 소련이 그랬듯, 이들이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지워버리고 있다고 지난 922일 미국의 The Daily Signal 지가 보도했다. 다수의 BLM 단체들이 공산주의자들과 연계된 안티파가 주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그들의 이름 자체를 "Blacks Loathe Marxism (흑인은 막시즘을 혐오한다)"로 바꿀 정도로 교활한 잔재주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기사출처: https://www.dailysignal.com/2020/09/22/like-the-soviets-black-lives-matter-purges-its-history/




전 미국의 관심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BLM)" 단체들은 그들의 웹사이트로부터, 암암리에 잽싸게 그들의 교묘한 수사들을 부드럽게 다듬고 가장 비미국적인 문구들을 삭제해왔다. 이들 단체의 진짜 의도가 밝혀지면서 'BLM'이라는 슬로건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던 수백만의 동조자들이 그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부터 9월 사이, 사람들이 BLM 단체들이 지닌 파괴적 신념에 관해 보다 많은 내용들을 알게 되면서, 폴리티코 모닝 컨설트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은 9포인트가 떨어졌다. 시장조사기관 Pew 리서치의 2차 여론조사 역시 BLM 운동의 열렬한 지지 층에서 9포인트 지지율 감소를 기록했으며 미국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12포인트나 줄었다.


인구통계에 따라 지지 층은 달랐어도 결과는 만장일치였다: 알면 알수록 지지하기 힘들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BLM 단체는 역사 지우기라는 유명한 소비에트의 관행을 따라 하고 있다.


캐나다 언론기관 포스트 밀레니얼(The Post Millennial) " BLM이 소리 소문도 없이 핵가족 구조를 허물어버리고자 '우리가 믿는 바(What We Believe)'라는 섹션 아래 존재했던 문단을 통째로 지워버렸다"고 보도했다.


매트 월시는 데일리 와이어(The Daily Wire)  " BLM은 핵가족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하는 극단주의 가운데서도 최첨단에 스스로를 자리매김했었다."


또한 동료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보내는 애정의 표시로 일부러 붙이던 공산주의 용어인 "동지" 라는 말 또한 삭제되었고, 이제 미국 나머지 지역에서도 지워져 영영 찾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상황개선은 하지 않은 채, '페이지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표시는 일순간의 가치도 없는, 상대를 따돌리기 위한 비열한 술책(head fake)처럼 느껴진다.


대중의 지지가 줄어드는 것 외에도, 급진적인 BLM 조직들로부터 큰손 기부자들도 멀어졌다. 조지 플로이드의 끔찍한 살해 사건 이후 흑인 생명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많은 유명 브랜드들은 급진적인 마르크스주의 단체들이 아닌 다른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 CEO들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the Business Roundtable) 멤버십을 통해, "인종 평등과 정의를 고취시키기 위한 공공정책 솔루션 및 기업 이니셔티브"에 지금까지 들어간 60억 달러 이상을 전담하는 하나의 통합 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그 사이트에 걸려있는 80개 이상의 링크를 따라가 보면 이들 주요 고용주들이 보유주식의 부를 주변에 분산시키며 의도적으로 이 후원금을 BLM 조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유출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 이니셔티브 목록 가운데는 애플과 펩시콜라의 채용 노력, 흑인이 운영중인 국유 공급업체들에 직접 지출한 AT&T의 비용, 오랜 기간 유지해온 지역사회 파트너십에 대한 보잉사의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는 자본주의를 타파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을 후원한다는 것이 현명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가진, 이 이윤을 창출하는 자본주의 기업들에 박수를 보낸다.


이 막대한 후원금 포기에 대한 BLM의 대응은 명확한 성명서도, 심지어 자신들의 사명에 대한 재고도 아니다. 훨씬 더 거대한 혼돈인데, 그것은 아마도 중국 공산당 동지들에게서 배운 여론전(public opinion warfare)의 교훈일 것이다.


예를 들어, BLM 글로벌 네트워크 재단(BLM 글로벌 운동의 산하조직)의 사무총장 인선 발표가 있던 9 11, 신임 패트리시 컬러스(Patrisse Cullors) 사무총장은 경제, 일자리, 기회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발표문에는 "세포 재생"이니 역량 강화니 조직 전환 따위에 관한 단어들만 잔뜩 나열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컬러스 총장을 BLM 조직의 초대 창시자 중 한 사람이자 자칭 마르크스주의자로 기억할 것이다. 다음의 비디오에서 그녀와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오팔 토메티(Opal Tometi) 는 현재 쿠바에서 탈주한 공산주의자이자 경찰 살해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Assata Shakur 로 알려진 Joanne Chesimard 를 칭찬하며 "우리는 쇠사슬 외에는 잃을 것이 없다"는 공산주의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컬러스의 성명서 발표에서 언급한 유일한 목표는 "BLM 풀뿌리들이 현장 이동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녀가 다시 책임자로 돌아왔다. 핵심에 있는 자들의 허락한 바이다. 변하는 것은 오로지 그들이 스스로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가와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뿐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BLM은 아무도 사지 않는 물건을 팔고 있다.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고, 사유재산을 파괴하고, 젊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비생산적인 활동에 쏟아 붓게 만든 폭동에 대한 사과는 없다. 다만 그 대가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민들의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체포 기록이다.


워싱턴 D.C.에 있는 제프 베이조스의 집 앞에 세워진 단두대(아마존에서 해고된 시위대가 최고경영자인 그의 집 앞에 "부자들이 아닌 우리 가난한 지역사회를 지지하라" 는 팻말을 써 붙인 단두대를 설치한 사건: 역자주*), 스스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더 많은 부를 창출해낸 경제 시스템에 자발적으로 뛰어들려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 발전에 관한 근본적인 진실에 대한 감사도 없다. 과학적 합의가 입증하고 이웃이 공유한 경험들이 보여주듯, 전통적인 가족 구조는 더 나은 건강, 정서적 안녕, 등등을 위한 아이들과 어른들의 최적의 안배다.


BLM 단체들은 모든 미국인들이 평등하다는 기본적인 진실마저 결코 긍정하려 들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파괴적인 이념에 대한 다수의 복종을 원한다.


그들의 현란한 말재주와 교묘한 속임수는 지속될 것이다. 심지어 "흑인들은 마르크스주의를 혐오한다" 라고 그들의 이름을 바꿔서라도 우리에게 그들의 언어를 검증할 구실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장담컨대, 앞으로의 여론조사는 더 많은 지지 층의 붕괴를 보여줄 것이다. 후원자들은 개인과 공동체에 혜택을 가져다 주려 애쓰는 다른 단체들에게 계속해서 후원금을 기부할 것이다.


기를 쓰고 우리를 분열시키려는 이 BLM 운동은 우리 미국인들에겐 아직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 즉 아메리칸 드림은 인종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이루어지며, 이와 더불어 우리 모두는 서로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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