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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식통: 수술후 김정은 중태에 빠졌다

12일 심혈관 시술후 아직까지 확인 안돼
북한 최대명절 김일성 생일행사까지 불참



미국은, 북한 김정은이 수술 후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는 첩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이 문제를 직접 알고 있는 관리를 인용해 오늘 21일 아침 CNN이 보도했다. 

김은 최근 조부(김일성)의 생일인 4. 15 기념행사에 빠졌는데 이 때문에 그의 신변에 관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그는 김일성 생일 4일전 각료회의에서 목격된 바 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월요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신빙성이 있지만 그 심각성은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 전문 인터넷신문인 데일리NK는 김이 4월 12일 심혈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매체에 따르면, 김이 '과도한 흡연, 비만, 과로' 때문에 심혈관 계통 시술을 받았고, 현재 평안북도 향산군의 한 저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김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판단한 다음 그를 치료하던 의료진은 대부분 4월 19일 평양으로 돌아갔으며, 이 중 소수만 남아서 그의 회복 상태를 관리해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보도에 대한 독자적인 CNN의 확인은 불가능한 상태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가정보국장실은 24일 CNN과 연락이 닿자 언급을 회피했다. CNN은 또한 CIA와 국무부에 코멘트를 요청하고 한국인들에게도 코멘트를 요청했다.

북한에서 나오는 정보수집이 어려운 것은 악명높다. 이는 미 정보기관에게 가장 까다로운 목표 중 하나이다.

지도자를 둘러싼 모든 정보를 북한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거의 신과 같은 대접을 받기 때문이다. 북한관영매체에서 전하는 그의 부재소식은 종종 그의 건강에 대한 추측과 소문을 불러일으킨다. 북한에는 자유언론매체가 없어 북한 리더십에 관한 한 블랙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분석가들은 단서 비슷한 것이라도 찾으려면 북한 관영매체의 긴급보도를 스캔하고 선전용 비디오를 쳐다보는 것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을 뿐이다.

김이 마지막으로 관영매체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11일이다. 4월 15일 - 북한 최대 명절인 건국의 아버지 김일성 탄생 기념일은 김정은 동선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언급 없이 지나갔다.

전문가들은 김이 할아버지를 기념하는 어떤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북한 지도자들이 과거 이런 중요한 기념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 그것은 주요 사건전개의 불길한 징후가 되었다. 하지만 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건강(흡연, 심장, 뇌)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가 나돌았다."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원이자 전 CIA 북한 담당 부국장이었던 브루스 클링너씨는 "김 위원장이 병원에 입원상태라면 왜 그가 중요한 4.15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김정은이나 그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수많은 거짓 소문이 나돌았던 것도 사실이다. 좀 더 지켜봐야겠다."

2008년 북한 당창건 60주년 기념 열병식 불참에 이어 김정일의 건강악화 소문이 돌았다. 나중에 뇌졸중으로 판명되었고, 그후 2011년 사망할 때까지 김정일의 건강은 계속 악화되었다.

김정은은 2014년 한 달 넘게 세간의 시야에서 사라졌고, 이 때문에 건강에 대한 추측도 불거졌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돌아왔고, 며칠 후 한국 정보당국은 그가 발목에서 낭종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존 들러리 교수는 "이번 소식은 잘못된 것이기 쉽다"고 말했다.

이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어 계속 업데이트 될 것이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많은 의문점이 풀리게 된다.  당장 4.15 총선 직전 쏘아올린 미사일 실험부터 김일성 생일 당일의 공식행사 등 중요한 행사에 연달아 불참하고 있는 겨우 서른 여섯의 젊은 김정은에 대한 의문 말이다. 그의 사망설과 북한 내 쿠데타설 등 갖가지 추측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더욱 그 후속보도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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