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토미르(Zhytomyr Armored Plant)사가 키예프에서 열린 방산전시회(Arms and Security 2017)에서 T-64 주력전차 (MBT) 섀시에 기반을 둔 신형 전차 화력지원차량 스트라즈(Strazh, Sentinel)를 공개했다. 국방부가 올해 차량 시험을 시작 예정이며, 지토미르사는 2018년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스트라즈는 휴대형 대전차무기를 사용하는 적 보병을 압도적 화력으로 제압하며 아군 병력에 근거리 화력 지원을 제공한다. 2016년 처음 출시된 원격조종무장장치 더블릿(Doublet)을 탑재하고, 주무장이 나란히 탑재된 한 쌍의 30mm ZTM-2 자동포, 이 사이에 부무장으로 KT-7.62 기관총 2정을 장착하고 있다.
포탑 상단에 30mm KBA-117 자동유탄발사기 1정과 BAR'ER-212 대전차유도미사일 포드 2대 가장착되어 있으며, ZTM-2 자동포(2A42의 우크라이나 생산 버전)는 이중 급탄식으로 1,500m에서 BTR-70 과 같은 경장갑 표적을 파괴하고 4,000m 밖 적 인원을 제압하며, 열상 및 자동표적식별 장비와 함께 사용할 경우 장갑을 갖추지 않은 적 보병부대를 효과적으로 무력화 할 수 있는 장비이다. 향후 수출을 고려중이며, T-72 MBT에 기반한 우랄바곤자보드사 BMPT-72가 주요 경쟁상대이다.
<사진 및 자료출처 : Strazh fire support vehicle breaks cover, janes.ih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