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칼라시니코프사의 AK-12 및 AK-15 돌격소총을 야전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K-12 및 AK-15 소총 시험은 러시아 라트니크(Ratnik) 미래병사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라트니크 사업의 경쟁제품인 ZiD사의 A-565 및 A-762 소총에 대한 시험은 미정이다. 러시아군은 2018년 말까지 4개 소총에 대한 시험을 완료한 후 최종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며, 2020년에 양산체계 진입 전망 이다.
AK-12 소총은 5.43×39mm탄을 사용하며, 전통적인 칼라시니코프 소총 형태에서 총열, 가스관, 총열덮개를 교체하여 종전 AK-74 소총 대비 정확도를 크게 개선하였으며, 기존 AK-74 소총의 탄창 사용이 가능하다. 총열 덮개에 통합 파카티니 레일을 장착하여 현대식 주야간 조준경 및 레이저 등과 같은 다양한 전술용 부속장치 장착이 가능하다. 방아쇠와 안전 조정간도 새롭게 설계하여 단발·2점사·완전자동 사격의 3개 모드 사용, 접철식 개머리판을 장착 - 총열에는 대검 및 신속 착탈식 소음기 설치도 가능하다. AK-15 소총은 AK-12 파생형으로 7.62×39mm탄을 사용 - AK-12 및 AK-15 소총 사격속도는 분당 700발 이다.
<사진 및 자료출처 : Russian military tests the AK-12 and AK-15 assault rifles, shephardme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