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우 테크사가 최근 칭다오에서 개최된 해양과학기술전시회에서 해양탐사형 무인수상정(USV) M80B를 공개했다. 탐지위험이 감소되어 감시작전과 해양순찰이 가능하도록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작고 레이더파 흡수물질(RAM)을 반영한 첫 번째 모델 M80A의 후속 모델이며, 완전자율형으로 과학조사, 해상보안 및 해군작전 등에 사용 가능하다.
통제소에서 운용자가 조작하여 탑재체계(payload)를 모니터링 및 작동할 수 있으며 임무 기획(mission Planning)도 가능하다. M80B의 주요 제원은 전장 5.65m, 폭 2.4m, 만재배수량 1.4톤으로 삼동선형이나 저항 감소를 위해 현외 장치(outrigger)를 접어 전통적인 쇄파형 단동선형으로 변환 가능하며, 펼치면 추가적인 안정성을 제공해 해상상태 3과 5에서 각각 탐지작전 및 생존이 가능하다.
순항속도 6~8㏏로 100NM 정도의 항속거리 혹은 6시간 연속작동 가능하다. 500W 전력공급장치를 통해 음향도플러 유속계(ADCP) 다중빔 측심기, 측면주사 음탐기, 예인해저분석기 등의 센서에 전원을 공급한다. (※ ADCP: Acoustic Doppler Current Profiler) 윈저우 테크사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MDEX Asia 2017에서 고속순찰 USV인 M75를 전시 한 바 있다.
<사진 및 자료출처 : Yunzhou-Tech unveils M80B USV, janes.ih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