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2014년 10월 해군 현대화 추진을 위해 10,000톤급 구축함 4척, 3000톤급 미사일 호위함 12척,배수량 1,200~3,000톤 디젤 추진 잠수함 8척을 자국에서 건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발표 내용에는 대형상륙함(LPD)의 요구사항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2016년 모델과 컴퓨터생성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8카오슝 국제해양방산전시회에 전시된 LPD모델에 따르면, 비행갑판에는 시콜스키 대잠헬기 S-70C탑재가 가능하다.
LPD는 미국의 샌안토니오급과 거의 유사하며, 대만 국방부는 2018년 자국의 CSBC사와 선도함 계약을 체결했다. 배수량 16,000톤, 전장 153m, 폭 23m, 흘수 6m, 항속거리는 12,500NM, 디젤 엔진 4대에 의해 추진되는 CODAD 방식을 채택하여 최고속도 및 순항속도는 각각 21.5 및 13㏏로 예상된다.
선체 형상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이 반영된 스텔스 형상이며 빌지 킬을 반영하여 함의 안정성을 증대시켰다. 승조원은 190명이며 해병대 250명 및 완전 무장 병력 233명 수용 가능하다.
(자료출처: Amphibious aspirations: Taiwan's naval modernisation evolves amids escalating tensions in South China Sea,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