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이 프리시전 콤플렉스사가 첨단 지대공 미사일과 대공포로 구성된 복합대공무기 판치르(Pantsir)-SM 체계 시제품을 제작했다. 판치르-SM 체계에 대한 정부시험은 이미 진행 중이며, 2019년에 개발완료 예정이다.
판치르-SM은 ‘완전히 새로운 체계’로 종전의 판치르-S1보다 전투능력이 2배 강화됐다. 신형 고속 미사일을 사용하며, 표적 탐지 및 요격거리가 약 50% 향상됐다. 신형 미사일은 구형 판치르 체계에서도 발사 가능하다.
구형 판치르-S1의 경우, 표적을 40km에서 탐지하고 20km에서 요격하지만, 판치르-SM은 표적을 75km에서 탐지하고 40km에서 요격한다. 판치르-S1은 NATO가 SA-22 그레이하운드 체계라고 부르는 단-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대공포 방공체계로 러시아 육군이 2012년에 도입했다.
<사진 및 자료출처 : It'll Be Two Times More Efficient: Russia Crafts New Air Defense System, sputniknews.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