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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금융시장, 미국의 제재로 인한 충격에 흔들!

최근 미국에 의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취해진 제재조치와 이것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1일자로 '정치적 충격이 러시아 금융시장을 흔들다(Political Shocks Rattle Russian Markets)' 라는 제목으로 최근 미국에 의해서 러시아에 대해서 취해진 제재조치와 이것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에 대해서 보도했다.


러시아 루블화가 16 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고 러시아 정부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조치와 러시아에 대한 지정학적 위험 증가에 계속해서 반응함에 따라 채권판매를 취소했다. 미국의 러시아 정부 관료와 재계거물들에 대한 제재조치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아사드 정권에 대한 러시아 측의 지원을 직접적으로 비난한 이후로 러시아 자산의 가격이 폭락했다.


2014년에 미국과 EU 가 같이 러시아에 제재조치를 취한 반면에, 지난주에는 미국이 러시아 재계의 거물인 올레크 데리파스카와 관련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분을 팔게 함으로써 더 강경해졌다고 투자자들이 말했다. 이것은 미국의 펀드매니저들이 결국 러시아 국채를 포함해서 다른 러시아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을 높여준다.


지난 화요일에 루블화가 손실을 좀 회복하기 전에 달러화 대비 5퍼센트 이상 떨어졌다. 전날 루블화 대비 달러가  4.3퍼센트 오른 후에 뉴욕 외환시장에서 늦은 시간대에는 4.2퍼센트 올라서 1달러 당 63.16루블이 되었다.


지난 화요일에 러시아 10년 만기 정부채권의 이자율은 지난 월요일의 7.3퍼센트에서 12월 이후 최고점인 7.61퍼센트까지 올랐다. 러시아 재무부는 불리한 시장여건 때문에 일주일마다 진행되는 루블화로 표시된 국채의 판매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RTS 지수가 장중의 급락을 약간 회복해서 전일보다 0.4퍼센트 떨어진 채로 장을 마감했지만, 올레크 데리파스카의 Rusal PLC 의 주가는 월요일에 50퍼센트나 급락한 후에 이 주식의 대부분이 상장된 홍콩 주식시장에서 지난 화요일에 또다시 8.7퍼센트 떨어졌다. 또한, 지난 월요일에는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Rusal PLC 사에서 생산된 알루미늄의 거래를 중단시킬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특정한 회사들의 소유자를 겨냥해서 취해지는 제재조치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바꿀 만한 사건이라고 피델러티 인터내셔널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그리어가 말했다.


“이전의 러시아 회사들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들은 주요 금융시장에서 채권이나 주식의 발행을 단지 막는 수준이라서 대부분의 러시아 은행이나 기업들은 비교적 쉽게 피해 왔다.”고 그가 말했다.

폴 그리어 펀드매니저는 당분간 러시아 자산의 매도가 계속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고 그의 회사도 달러로 표시된 러시아 국채와 루블화의 보유를 줄여 놓았다.


낮아지는 물가상승률, 증가하는 외환 보유고 그리고 훌륭한 중앙은행 덕분에 최근에 몇몇 자산운용가들 사이에서 러시아 금융시장은 인기가 있었다. 국제금융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투자자들은 2016년 말 이후로 200억불 이상을 러시아 채권시장에 쏟아 부었다.


지난 주말 전에는 미국 투기세력들은 대체적으로 루블이 평가절상 될 거라고 생각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선물매수계약-해당 통화의 평가절상에 베팅하는-이 선물매도계약보다 18,666건 더 많았다.


“하지만, 최근의 제재조치는 상당히 강화된 것이고 계속해서 러시아 금융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다.” 라고 슈로더사의 신흥국 채권 공동 책임자인 짐 바리노가 말했다.


러시아 고위 관료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촉발시킨 시장의 움직임이라고 무시한 반면에 투자자들은 제재조치가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였다.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인 엘비라 나비울리나는 금융불안이 야기될 위험은 없다고 말했고, 인테르팍스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줄였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4퍼센트보다 훨씬 낮은 소련연방 붕괴 후의 저점인 2퍼센트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떨어지자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에 점진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어 왔다.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의 속도를 낮추어야만 할 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다.


크림반도의 무력 점령 후에 취해진 2014년의 대러시아 제재조치는 루블화를 급격하게 평가절하 시키는데 일조를 했고, 러시아를 불황에 빠뜨렸다. 그해 12월에 하루 만에 달러대비 루블화의 가치가 10퍼센트 떨어진 후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5퍼센트에서 17퍼센트로 올렸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주요 원인은 러시아의 주요 수출품인 원유의 가격이 급락한 것이라고 한다.


루블화의 평가절하는 러시아 중산층에게 타격을 입혔는데, 중산층들은 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수입차를 구매하는데 익숙해 있었다. 하지만 루블화의 평가절하는 원유 수출로 벌어들인 루블화가 더 많이 국고로 들어오게끔 했는데 이는 원유의 판매가가 달러로 책정되기 때문이었다.


2년간의 불황 후에 작년에 경제가 미약하긴 하지만 성장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향후 3년간 매년 2퍼센트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의 말에 의하면 러시아 경제는 상당 부분 미국이 러시아 재계의 거물들과 회사에 추가로 제재조치를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루블화의 약세와 러시아 자산의 가격이 그대로 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미국인들을 빼고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명백하게 이것은 러시아의 기본적인 경제지표에 근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정책대응이 빠른 강력한 독립 국가이다."고 애쉬모어의 얀 덴 리서치부문 대표가 말했다.


유가 또한 중요할 것이다. 높아진 유가에 의해서 지지를 받아서, 루블화는 평가절하를 만회해서 2018년 말까지 달러화 대비 60루블에 안착할 것이다라고 스위스 SEB은행 이코노미스트인 안드레아스 존슨이 말했다.


줄어든 원유 재고량과 지정학적 위험이 전 세계 원유공급에 영향을 미쳐서 앞으로 수 개월 내에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도록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은행들은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계속해서 해 왔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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