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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인권여성연합, 성범죄자를 보호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남인순 의원 사퇴하라!

권력의 곁불 쬐며 여성인권과 도덕성을 몰각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즉각 해체하고 남인순 의원은 사퇴하라!


                                         < 기자회견 영상 >


바른인권여성연합(상임대표 이봉화, 이기복)은 1월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범죄 피소 사실을 유출하여 여성인권을 유린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해체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였다. 아래는 바른인권여성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전문 >


권력의 곁불 쬐며 여성인권과 도덕성을 몰각한 女聯은 즉각 해체하고 남인순 의원은 사퇴하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女聯)→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거쳐 유출됐음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여성 인권을 미명으로 배타적 정치세력을 형성한 여연과 그를 기반 삼아 3선 고지까지 오른 남인순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존립의 근간은 물론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상실했다. 우리 바른인권여성연합은 권력형 성범죄의 진실을 밝히고 피해 여성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야 할 여성단체와 국회의원의 위선적 민낯에 온 국민과 함께 분노하며, 여연의 즉각 해체와 남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박 전 시장의 피소 내용이 여연에서 몇 단계를 거쳐 전달되는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는 사실에 경악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여성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여성단체가 스스로 권력형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의 근원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비난의 차원을 넘어 선 문제다.  


 여연은 유출 사실이 드러나자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수사 발표가 없었다면 끝까지 진실을 뭉갰을 것이고, 우리 사회는 여연의 위선적 행태에 농락당했을 것이 분명하다. 여연은 그동안 여성의 권익을 위해 싸운다고 외쳐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존립의 근간을 몰각한 채 정파적 편향과 정치적 이익에 몰두했음을 만천하에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해체하는 것만이 그나마 그동안의 성과를 보존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갖추는 길이다.


 우리는 남 의원의 거짓말과 후안무치에도 경악한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과 관련해 절대로 통화한 적이 없으며, 피소 사실을 몰랐다는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피소 사실을 박 전 시장 측에 알렸을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성명서에서 피해자를 기상천외한 ‘피해 호소인’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여성운동을 정치판 입문의 발판으로 활용했을 뿐임을 드러낸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더구나 국민을 상대로 버젓이 거짓말을 일삼은 것이 밝혀졌음에도 사과 한마디조차 않는 행태는 몰염치의 극치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직은 너무 과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는 몇몇 정치꾼의 권력 획득 장(場)으로 전락한 일부 여성단체의 부끄럽고 슬픈 민낯에 다시 한번 분노하면서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 하나. 여성 인권 내세워 권력의 곁불 쬐며 여성 인권을 몰각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해체하라! 


- 하나. 거짓말과 뻔뻔함으로 국민을 속이고 농락한 

  남인순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라! 


                                         2021년 1월 6일 

                                                                               바른인권여성연합 


서울지부, 인천지부, 대구지부, 대전지부, 세종지부, 광주지부, 부산지부, 울산지부, 강원지부, 경기지부, 충북지부, 충남지부, 경북지부, 경남지부, 전북지부, 전남지부, 제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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