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한국 방산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방위산업의 현재 상태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 한국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을 인터뷰 하였다.
현재 미국은 미중패권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국전은 한민족 간의 동족상잔의 비극이 아니라, 국제공산주의 세력인 중국공산당, 소련공산당, 북한공산당이 합심하여 자유진영을 침략한 인류최초의 ‘사상전쟁’이자, ‘체재전쟁’이었습니다. 인류 최초의 ‘자유의 성전’이었습니다.
6.25 총 37개월 중 초반 3개월은 북한군과 싸웠다면 나머지 34개월은 중공군과 싸웠습니다. 중공군 298만명이 5차례 걸쳐 대공세를 했고 우리는 수도 서울까지 빼앗겼습니다. 유명한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이 중공군 때문에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70년 전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한국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은혜를 갚을 때가 되었습니다.
한국전에 병력을 파견한 16개 국가 말고도 의료지원, 물자지원 등 도움을 준 나라가 총 63개국인데 이들을 하나로 묶어서 ‘한국전감사클럽(Korea War Thanks Giving Club)'을 만들고 매년 6월 25일에 63개국 정상을 서울로 초청하여 ‘세계자유선언문’을 매년 발표한다면 대한민국이 ‘자유진영의 리더국가’로 우뚝 서게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그냥 수 많은 도시 중의 하나가 아니라, ‘자유진영의 수도’가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자유진영의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영연방 국가가 56개국이기에 실제로 100개국이 넘는 국가가 ‘한국전감사클럽’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게 되니 전세계에 모든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게 될 것입니다.
또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고 63개국의 주요인사들을 초청하여 전국을 유명 관광지를 구경도 시켜주고, 의료지원도 하는 등 감사의 뜻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교육시킬 책무가 부모세대에게 있습니다.
63개국 군인축구팀을 초청하여 ‘한국전기념월드컵’을 만들어 한달 내내 전국에서 예선전과 6.25 기념식 등을 하면서 그 때 우리를 도와준 국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 인천상륙작전 등 6.25 관련 수 많은 사연을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만화등으로 만들어서 국내외에 배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도 교육을 시키고 외국인도 교육을 시키는 거지요.
일제식민지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여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는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세계에 수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산한류’를 넘어 ‘역사한류’를 수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부국강병 노하우와 자유민주주의를 수출해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문화컨텐츠로 만들어서 전세계에 배포하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면서 노력을 했는지 전세계 사람들이 알게 되겠지요. 그들은 우리를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또 전국의 6.25 격전지에 박물관을 만들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면 침체기에 접어든 지방의 각 도시들의 경제가 살아나게 될 것이고, 각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6.25 문화컨텐츠화 작업과정에서 많은 청년 일자리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좌경화된 예술계, 문화계가 세계인들의 눈 높이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 내려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행위는 하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에서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 각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바로 유입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계획중인 새만금국제공항, 제주제2공항, 부산가덕신공항,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 미국과 유럽행 직항노선이 바로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6.25 박물관과 각 지역의 국립공원을 잘 조합하면 외국인 의료관광도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대형 공항을 각 지역에 만들어 놓으면 미국 투자자와 관광객들이 전 지역으로 퍼지게 될 것이고, 유사시에는 미군 병력과 장비가 전국의 대형 공항으로 유입될 수 있게 되니 한반도 전체가 불침항모가 되는 것입니다. 지방의 대형공항은 안보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 - 홍익인간 (弘益人間),
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 제세이화(濟世理化)
하늘을 두려워하고 인간을 사랑한다 – 경천애인(敬天愛人)
우리 고유의 사상과 가치를 전세계 인류에게 가르쳐 준다면 공산주의와 전체주의에 의해 억압받고 있는 많은 인류가 구원받게 될 것이고 공산주의의 망령은 소멸될 것입니다.
미중패권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미국이 끝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서야 끝나는 싸움입니다. 미중패권전쟁은 단순한 국가간의 경쟁이 아니라, 공산제국진영과 자유민주진영의 싸움이며, 선과 악의 싸움입니다.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는 중화민족보다 훨씬 길고 깊습니다.
동이민족의 맏이 격인 대한민국이 나선다면 현재 중국의 지배를 받고 있는 몽골, 티벳, 만주족, 묘족, 조선족 등 우리 형제 민족들이 중국을 버리고 대한민국 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미국하고 아무 상관이 없지만 한국이 이야기 하면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이 나선다면 중앙아시아의 돌궐, 투르크 계통의 국가들도 한국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또 고조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동유럽, 북유럽의 국가들도 한국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초원의 길과 바닷길을 다시 연결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초원의 길’과 ‘바닷길’을 통해 ‘자유와 번영’을 수출해야 합니다.
<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약력 >
- 1972년 육사 28기 졸업
- 1982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 1988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
- 2001년 준장 예편
주요 군경력
- 육군본부 관리측정장교, 비용분석장교, 전사편찬과장 역임
- 국방부 평가관리관실 지상장비평가과장, 획득개발국 획득 3과장, 획득기획과장
- 국방부연구개발관, 조달본부 외자부장, 조달본부 차장 역임
- 서울대, 한양대,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성균관대, 고려대, 전북대, 건국대 초빙교수
- 현 한국방위산업학회장, 현 방산선진화포럼 회장
- 저서 “방위산업,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공저)
- 보국훈장 천수장 및 삼일장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