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LPD-26)이 최근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NASA의 우주선 ‘오리온’승무원 모듈 회수시험(URT)을 7번째 진행 중이다.
샌안토니오급 상륙수송함은 여러 척의 고속단정(RHIB)을 진수할 수 있고 우주선 캡슐을 회수하는데 이상적인 플랫폼이며 함상에는 뛰어난 의료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과 NASA 팀은 2019년 오리온의 탐사 임무인 EM-1 수행 후 지구 귀환을 대비하여 캡슐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회수하도록 사전에 훈련 실시 중이다.
EM-1은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오리온 우주선을 발사하는 미래 유인 탐사 준비 단계로 이는 향후에 달, 화성 및 그보다 더 먼 우주를 유인 탐사하도록 초석을 다지는 출발점이다.
URT-7 동안 LPD-26에서 NASA와 해군잠수사를 태운 소형 단정을 모형 캡슐(BTA) 옆으로 투입, 텐딩 라인을 설치하여 캡슐을 유도할 예정이다. BTA는 오리온 승무원 모듈과 거의 동일한 크기이며 외형 및 중심을 가진 모형으로 설계되었다.
URT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유관기관 합동사업으로 오리온의 지구 복귀 시 이를 공해상에서 회수하기 위한 절차다. 하드웨어, 인원 대상 연습 및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료출처 : USS John P. Murtha starts another round of NASA Orion recovery tests, navaltoday.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