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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치명적인 공습 비난

시리아 중앙에 위치한 T-4 공군기지의 공습으로 이란인을 포함한 14명 사망



뉴스 전문 채널인 폭스뉴스가 지난 9일자로 '러시아, 화학공격으로 의심되는 공격 후에 이스라엘의 아사드 정부 공군기지에 대한 치명적인 공습을 비난하다(Russia blames Israel for deadly airstrike on Assad base after alleged chemical attack)' 라는 제목으로 시리아 중앙에 위치한 T-4 공군기지의 공습에 대해서 보도했다.


러시아는 화학무기를 쓴 것으로 의심되는 공격이 지난 주말에 다마스커스에서 적어도 60명을 죽인 후에 이스라엘 공군이 아사드 정권의 공군기지에 치명적인 공습을 가했다고 지난 월요일에 비난했다.


러시아 국방장관은 두 대의 이스라엘 전투기가 레바논 영공에서 시리아 중앙에 위치한 T-4 공군기지에 대한 공습을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의 말에 의하면, 시리아군이 그 공군 기지를 겨냥한 8발의 미사일중 5발을 요격했다고 한다. 나머지 3발은 T-4 공군기지의 서쪽에 떨어졌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그 공습으로 인해서 홈스 시 근처에 위치한 그 공군기지에서 14명이 죽었는데 그중에는 이란인도 포함되었다.


시리아의 한 군 관료는 이스라엘이 그 공습의 배후에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최근에도 시리아를 공습한 적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공습을 했다고 인정하는 나라는 없었다.


휴전협정이 실패한 후에 다시 재개된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 중에 반군이 장악한 마을에서 지난 토요일에 화학공격이 있었음이 밝혀지게 되었다.


시리아 반군 활동가들, 구조대원들 그리고 의료대원들은 집과 구호소에 질식된 상태로 발견된 가족들과 함께 적어도 60명의 사람들이 두마 시에 대한 독가스 공격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시리아에 위치한 병원에 자금을 대고 파리 시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들의 동맹기구인 ' 의료 및 구호단체 연합 (UOSSM)'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대원들이 수백 명의 가족들이 피난을 위해서 들어간 후에 독가스가 스며들어간 건물 지하로 이어지는 통로를 찾기 위해서 애쓰는 동안에 사망자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라고 의료 및 구호단체 연합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시리아 민간구조대 '하얀 헬멧'이 제공한 사진들은 아이들이 바닥에 누운 채로 미동도 없고 그리고 입가에 거품을 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 국방성은 "지난 밤에 있었던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에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시리아나 시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에 있을 화학무기를 쓴 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현재 진행 중인 외교활동을 지지한다.”라고 미 국방성 대변인이 말했다.




지난 일요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의 화학공격을 정신 나간짓이라고 비난했고 아사드 대통령을 짐승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이 학살을 가능케한 데 대해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을 지원한 것에 대해서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러시아와 이란에 대해서 경고했고, 전임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비판했는데, 이는 이러한 화학공격이 레드라인을 넘게 될 것이라고 2012년에 맹세를 했지만, 나중에 일 년 후 사린가스에 의해서 수백 명의 시리아인들이 죽었을 때 오바마가 그 맹세를 지키지 못한 것 때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에 고위 군 지휘관들을 만날 예정이었고, 바로 그날은 새로운 백악관 국가안보보조관 존 볼튼이 첫 임기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볼튼은 예전부터 시리아에 대해서 상당한 규모의 공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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