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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무기 거래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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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공 형태의 전투 로봇 개발 중

미 해병대 척후병 역할로 사전 지형정찰, 정보정찰용 활용예정



가드봇(GuardBot)사가 개발한 상륙 로봇 가드봇을 현재 해병대 전투연구소와 함께 가드봇을 수륙양용의 척후병 역할을 하는 로봇으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지 운용환경에서 성능시험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의 결과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나, 2012년 버지니아 주 콴티코(Quantico) 해병대 기지 내 주행영상이 공개되었고 2014년 1월 해군상륙기지내의 해군 주정에서 성공적으로 전개되었다가 복귀한 바 있다. 

개발 기간 약 7년인 이 로봇은 최초 개발시기인 2004년에는 화성에서 탐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구상됐다. 그러다가 성능이 진화하면서 군사용, 일반 보안용 로봇으로 탈바꿈하여 왔다. 이 로봇 체계는 현재 다양한 크기(10cm~9ft, 직경 6ft 시제품 개발계획)로 신속 제작가능하다. 가드봇은 주로 감시 및 대상물체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처럼 생긴 로봇으로, 육상에서는 시간당 6마일을, 수상에서는 3마일을 각각 자율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작동이 가능하고 약 30°에 이르는 경사로를 오를 수 있다.  

현재 가드봇은 수륙양용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군사용으로 용도가 집중되고 있으며, 미 해병대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따라갈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서 적정을 살피는 척후병 역할을 하는 로봇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드봇은 작전지역이 강이나 아니면 습지인 곳에서 주로 활동할 예정이며, 본진에 앞서서 전투지형을 살펴서 보고하고 적들의 동태 등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부대가 무사히 이동할 수 있도록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부비트랩(booby trap)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9축 안정화 장치인 진자운동 추진체계로 무게중심을 앞뒤로 움직이고 다양한 조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전방으로 이동하며, 2~8GHz 데이터 링크를 통해 원격 운용이 가능하다. 360° 회전이 가능하며, 탑재체(로봇 양 측면에 있는 2개의 소형 투명 반구체)내에 있는 라만(Raman) 레이저 분광기로 약 2인치 떨어진 곳에 있는 폭발성 화학물질 탐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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