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은 레이시온사의 JLENS(Joint Land Atack Cruise) 체계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시온사의 JLENS 체계는 2개의 비행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는 사격통제 레이더를, 다른 하나는 감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이 체계는 2014년 작전 운용을 시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계류식 비행기구는 약 10,000피트 상공에 위치하는데, 약 50km 범위를 관측할 수 있어 워싱턴 지역을 포함한 미국의 수도권지역(NCR : National Capital Region) 에 대한 무인항공기·순항미사일·탄도미사일·로켓 등의 위협을 감시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비행기구에 설치한 감시 레이더가 먼저 운용되며, 이어 사격통제 레이더를 설치한 비행기구 도 추가적으로 운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나의 JLENS 체계는 30일 동안 24시간 감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이는 5대의 고정익 감시항공기의 임무수행 능력과 상응한 작전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JLENS 체계를 끌어당기고 푸는 데에는 6명의 인원이 필요하며, 체계 운용에는 3~4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2개 레이더 형태 및 지상통제장비를 구비한 비행기구 2대가 하나의 JLENS 체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