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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군 기술 탈취시도 '사이버침입'

중국, 미 수송사령부와 계약한 민간업체 전산망에 사이버침입 시도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집단이 1년 동안 20여 차례 미 수송사령부(Transportation Command)와 계약한 민간업체들의 전산망에 침입하였다고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사이버침입의 배후로 중국을 지목하고 있으며, ‘지능형 지속 공격 (APT : Advanced Persistent Threat)’으로 국가 차원의 정교한 공격이 있었음을 밝혔다.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Carl Levin은 “평화 시 주요 방위산업체의 네트워크에 침입한다는 사실은 사이버공간에서 중국의 공격적인 행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 라고 언급하였다. 또, “사이버침입으로 임무 준비 태세가 취약해지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의심스러운 사이버활동을 쉽게 보고할 수 있도록 중앙 정보 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라는 의견도 제기하였다.

 

보고서는 해킹된 내용들은 위기발생 시 미군을 전 세계 어디든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민간항공·선박 등 여러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능력에 초점을 두었으며, 군대 동원과 배치에 핵심역할을 하는 계약업체들의 전산망이 해킹되었다는 사실이 정부기관내에서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미 국방부와 연방수사국(FBI)이 중국의 사이버공격 시도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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