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공군은 B-52 장거리 전략 제트폭격기가 중요한 표적 데이터를 비행 중 지휘소와 교환할 수 있는 성능개량을 위해 업계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CONECT(Combat Network Communications Technology) 에 대한 성능개량 키트 생산 및 납품에 필요한 모든 인원·장비·시설·보급·서비스· 물자·관리 제공을 자격 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공군 관계자는 내년 초에 공식적인 제안요청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52 CONECT 사업에는 새로운 컴퓨터, 컬러 디스플레이, 주요 데이터 링크, 첨단 광대역 위성단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B-52 폭격기가 비행 중 새로운 임무를 수신하고 무기의 표적 재조정이 가능하도록 기존 공군체계와 연계되어야 한다.
미 공군은 Barksdale 공군기지, Minot 공군기지, 괌 지역의 Andersen 공군기지 등에서 B-52 76대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