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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차기 잠수함 사업 '일본 유력'

 

 

호주는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여 2030년까지 콜린스급 6척을 대체하는 차세대 잠수함 사업 추진 방향 을 자체기술에 의한 국내 건조보다는 일본의 Soryu급 잠수함을 구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국의 협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15년 1월경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Soryu급 잠수함은 비핵추진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배수량 4,200톤의 AIP 탑재 스텔스 디젤 잠수함이다.건조 비용 이상이 투입되는 차세대 잠수함의 수명주기 동안의 유지관리 및 정비는 호주 국영 조선소인 Adelaide사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방안은 양국의 공동 기술개발 및 건조 또는 엔진만 수입하고 나머지 부분은 호주에서 건조하는 방안, 마지막으로 완전하게 설계 및 건조된 잠수함을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이번 사업을 아베 정권의 군사행위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가 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완전한 무기체계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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