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les사는 자사의 I-Master 레이더가 해상이동표적지시기(MMTI : Maritme Moving Target Indication) 모드를 사용한다고 판보로(Farnborough) 국제 에어쇼에서 발표하였다. 기존의 지상이동표적지시기(GMTI : Ground Moving Target Indication) 및 합성개구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 모드와 함께 동시 사용 가능하다.
MMTI를 이용하여 주야간 전천후 조건에서 제트스키와 같이 신속히 움직이는 소형 주정으로부터 함정 및 유조선과 같이 크고 천천히 움직이는 선박에 이르기까지 모든 표적을 수상에서 탐지·추적할 수 있다.
I-Master 레이더는 세계 최고의 360˚ 레이더 센서로서 기존의 15인치 전자광학식 장착대에 설치되며 무게는 30kg 이하이다. 이는 유무인 항공기,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에 모두 사용되는 고성능 센서이며, 소형 공중 플랫폼에 요구되는 크기·무게·전력(SWaP : Size, Weight, and Power)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