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 뉴스가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에서 초보적인 ‘펄스 데토네이션 엔진(PDE)’을 구현하였으며, 현재는 공기흡입 다중튜브, 다중사이클 PDE( PDE: Pulse Detonation Engine )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보도했다. PDE는 산소·연료 혼합물이 폭발할 때 발생하는 초음속 데토네이션 파(detonation wave)를 이용하는 추진기관이다. PDE는 순항미사일·대전차 미사일·무인기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가스터빈 엔진에 비해 기계적으로 단순하고 연료효율이 우수하다.
DRDO 산하 TBRL(TBRL: Terminal Ballistics Research Laboratory )은 액체연료를 사용하여 하나의 튜브에서 데토네이션 한 사이클을 구현하고 이후에 하나의 PDE 튜브에서 8Hz의 다중사이클 데토네이션 작동을 구현했다.
TBRL은 30분 동안 지속적으로 2.5kN의 추력을 발생하는 공기흡입 다중튜브 다중사이클 PDE를 연구 중이다. PDE를 비행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요구된 에너지 입력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튜브가 길어야 하므로 엔진 길이를 줄일 수 있는 체계에 대해 연구 필요하다. 미국은 2008년에 항공기 추진용 PDE를 시험했으나 이후 추가로 보도된 자료는 없으며, 러시아는 2016년 7~8월에 로켓용 PDE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India Develops Pulse Detonation Engine For Cruise, AntiTank Missiles, defenseworld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