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탈레스사가 스위스 공군의 장거리 감시 고정 레이더인 마스터(Master) 레이더의 현대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위스 공군은 FLORAKO 사업의 하나로 60개월에 걸쳐 마스터 레이더를 현대화할 계획이며, 기술적 최신화를 통해 2030년까지 우수한 작전능력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7,4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은 2016년 FLORAKO 레이더 수명연장사업의 주요 거래 중 하나이다.
(*용어설명 - FLORAKO : 스위스에서 1960년부터 운용하던 구형 FLORIDA 레이더를 대체하는 스위스 군용 및 민항용 레이더를 의미하며, ‘FLORES RALUS KOMSYS’에서 따옴)
성능개량 작업에는 새로운 레이더 신호와 데이터 처리장치를 개발하고 안테나 체계를 개량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성능개량에는 종전 레이더 기술을 활용한 24개월간의 개발단계가 포함되고, 최적화된 장기적 성능지원을 비롯하여 전체 수명기간 동안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위스 방공지휘통제체계는 2004년 이래 완전 가동 중이고,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방공지휘통제체계 중 성능이 우수한편이다. FLORAKO 체계는 민간 데이터와 군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상호 연관시켜, 전 세계 공역 감시 능력을 개선하고 결심 시간을 단축시킨다.
(사진 및 자료출처 : Thales to Upgrade the Swiss AF Master Radars, asdnews.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