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비행선을 개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레스베트’로 알려진 이 비행선은 모스크바 외곽에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이 비행체는 위상배열 안테나를 장착할 경우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경로 등을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조종사 없이 무선으로 조종이 가능하며 금속이 탑재되지 않아 레이더에 포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구는 전장 32m, 전폭 13m, 전체 용적 3,000㎥이고 케이블로 3.5km 상공까지 띄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 기구는 장거리 무선통신 제공, 광범위한 지역 모니터링, 방사능 등 모니터링, 장거리 레이더,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