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은 신형 원양 예인함인 ‘알렉산더 피스큐노프(Alexander Piskunov)’함을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피스큐노프함은 극해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조난·침몰된 함정을 인양·예인하는 구조함이다.
선수(bow) 추진기에 장착된 Azipod 추진시스템으로 좁은 해역에서 조난함정 구조 시 조타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진시스템은 발전 용량이 각각 1,500kW인 디젤엔진 3기가 장착되었으며, 150kW의 비상발전기와 항구 정박 시 사용되는 200kW 발전기도 장착하고 있다. 배수량은 1,410톤, 전장 56.8m, 수선 간 길이 52.3m, 함폭 5.8m, 승조원은 19명, 최대 27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2kts의 순항속도로 4,000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