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제르바이잔 방위산업장관이 대전차무기를 공동생산하기 위해 브라질 업체인 GESPI사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무기는 사브(Saab)사의 AT-4 단발 로켓발사기에 대한 면허생산 버전 ALAC(Arma Leve Anticarro : 브라질 명칭)로켓 발사기이다.
자마로프 장관은 “회사 대표자가 가까운 시일 내에 아제르바이잔으로 와서 다음 단계 협상을 진행할예정이나, 그 결과는 올해 4월에나 확인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국방장관이 아제르바이잔 측을 올해 4월에 개최되는 국제무기전시회인 2015 LAAD 방산전시회에 초청하여 관련 문서에 대한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라질 민영업체인 GESPI사는 주로 항공기 구성품 및 부품 생산과 항공기 엔진 수리·정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 탄약, 로켓표적, 전자체계, 보안체계의 생산과 함정 수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4년 후반에 브라질 언론은 ALAC 로켓발사기 수출에 대한 협상이 아프리카 지역 1개, 중동의 2개 그리고 아시아지역 1개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