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해군은 현재 건조가 진행 중인 프랑스 Gowind급 변형 모델 초계함 6척 중 1번함이 2019년 초반에 배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초계함은 말레이시아에게 2척의 스콜펜급 잠수함을 공급한 프랑스 DCNS사의 Gowind급 초계함의 파생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탑재 미사일에 대해 발표를 꺼려하고 있는데, 엑소세 블록 3 대신에 노르웨이 콩스버그사(Kongsberg)의 공격미사일을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기파, 레이더반사영역, 음향 및 적외선 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텔스 성능 강화를 주목표로 설정하고 설계 및 건조되었다.
건조사인 BHIC사는 말레이시아 해군 요구에 따라 함정의 길이를 LCS 보다 6m가 확장된 111m로 변경하였으며, 헬기 격납고와 착륙 갑판 등을 설치했다. 배수량 3,000톤급으로 초계함의 승조원은 113명이며, 승무원 및 특수요원 25명이 탑승하는 헬기 운용이 가능하다.
<용어설명>
※ BHIC : Boustead Heavy Industries Corporation B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