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비탈 ATK(Orbital ATK)사가 정밀유도키트(PGK)와 관련하여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양산계약
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2013년 8월 당시 ATK(Alliant Techsystems)사와 체결한 5,7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초도소량생산이 착수되었으며, 현재의 양산계약은 2010 회계연도 및 2013~15 회계연도 예산에서 할당된 자금을 이용하여 계약을 수정한 것이다.
이 계약 건은 2016년 초에 시작되어 2018년 3월 27일 까지 미 육군과 해병대에 PGK 11,577개, 호주 및 캐나다 육군에 5,865개가 납품될 예정이다. 오비탈 ATK사 사업본부장은 “금번 계약 체결로 PGK 사업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다음 단계는 PGK를 기존 또는 새로운 직·간접화력 무기체계의 미래 정밀 무기에 확대적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미군이 PGK의 원형공산오차(CEP) 30m와 비교할 때, CEP 10~20m의 정확성을 가진 엑스칼리버(Excalibur) 정밀유도탄을 더욱 선호하나, 두 무기 간의 가격이 차이가 상당히 크고, 실제 사격에서 표적 5m 이내에 90%가 명중하는 등 비용대비 정확성이 매우 우수하여 PGK를 일부 구매하였다는 분석이다.
<용어설명>
※ PGK : Precision Guidance K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