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CIC(Army Capability Integration Center) 센터장 H R 맥매스터 중장은 2월 19일 "육군이 현재 초안 상태인 새로운 전투차량 현대화전략을 4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전략에는 성능개량 방안 뿐만 아니라 몇 차례 취소된 사업 이후 차기 주요 플랫폼 개발·배치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정 요구사항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문서로 형태로 발표하였으며, 전투차량 현대화를 위해 전략 전반을 재조정하고 명확히 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다. 이는 육군은 전체적인 지침이 필요하고, 업계는 사업계획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서에 기술될 전투차량 목표는 개략적으로 부대가 처할 임무변수 하에서 임무 달성을 위한 기동성, 방호력·치명성을 적절히 결합하여 보유토록 하는 것이며, 변수에는 적, 지형, 민간 고려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트라이커(Stryker) 전투여단, 기갑 전투여단, 보병 전투여단 등 상이한 육군 부대의 강점과 약점을 식별하여, 현대화 작업으로 강점 확대와 약점 보완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화 작업에는 기존 체계에 대한 성능개량인 기술변경제안뿐 아니라 신형 플랫폼 배치도 포함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