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레타(Beretta)사가 아부다비 2015 IDEX 방산전시회에서 공이격발식 권총을 최초로 공개하며,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APX 권총은 현재 시험 전 단계에 있으며, 2015년 2/4분기에 정식 성능평가 단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권총은 9×19mm, Cal .40 S&W, 9×21mm IMI 버전 등으로 가용하며, 각 버전의 탄창 용량은
17발, 15발, 15발임. 또한 총열, 슬라이드, 탄창 삽입부를 제외하고는 다른 유사 구경과 동일한 부품을 사용한다. 길이 192mm, 폭 33mm, 높이 142mm이며, 빈 탄창 장입 시 9mm 버전의 경우 무게가 760g, Cal .40 S&W의 경우 780g이다.
APX 권총은 총열 축과 손잡이 상단 간의 거리를 21mm로 줄여 총구가 위쪽으로 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하였고, 후방 우측면 약실 아래에 분리용 핀을 장착하여 손쉽게 권총을 분해할 수 있다. 베레타사는 이 제품을 미군의 차세대 권총으로 제안하였으나, 기존 제품에 대한 불만으로 거부되고 모든 업체에 대해 제안서를 접수하여 평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