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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군, 핵추진 구축함 건조 검토 착수

2050년까지 완벽한 원해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 추진



빅토르 치르코프 러시아 해군 사령관은 현재 핵추진시스템을 갖춘 신형 구축함을 검토 중이라고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한 언론컨퍼런스에서 밝혔다. 핵추진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은 핵추진 항공모함이나 잠수함처럼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해상에서 재급유 없이 작전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재래식 동력원을 사용하는 구축함은 장기간 해상 작전 시 중간에 연료 재보급을 위해 기지로 이동하여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연근해를 벗어나서는 연료재급유를 받을 수 있는 기지나 시설이 없기 때문에 핵연료를 사용하는 구축함의 필요성을 더 느꼈다.

러시아 해군의 임무가 과거 원해 작전에서 구소련 이후 연안 방어나 좁은 지역에서의 감시활동으로 축소되어왔다. 푸틴정부는 2050년까지 완벽한 원해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 전력을 갖춰나갈 계획을 강력히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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