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해군은 인도 남부의 코친조선소에서 건조할 65,000톤급의 2번째 독자건조 항공모함 비샬
(Vishal)함 건조 사업(IAC-Ⅱ)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건조 기간은 10~12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취역이 5년간 지연된 40,000톤급의 독자건조 1번함인 비크란트함이 취역한 후 2018년부터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설계는 해군설계국이 담당하며 핵추진시스템을 포함할 수도 있는 추진시스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함재기 이·착륙 장치는 비라트함에서 사용된 스키점프대 기술이나 비크라마디티야함에 적용된 STOBAR 시스템이 아닌 CATOBAR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CATOBAR 시스템은 MiG-29K 보다 무거운 항공기 및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의 운용이 가능하며 현재 제너럴 아토믹사가 개발한 전자기사출(EMALS) 기술획득을 위하여 미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용어설명 >
1. STOBAR : Short Take Off But Arrested Recovery
2 .CATOBAR : Catapult-Assisted Take Off But Arrested Re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