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2008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1,300톤급 순항미사일 탑재 잠수함 Be'sat함의 일부
제원을 공개하였다. 전장이 60m이며 수심 300m까지 잠수가 가능한 Be'sat함은 건조가 완료되면, 이란이 자체 기술로 설계한 잠수함 중에서 가장 큰 잠수함이 될 전망이다.
세부 제원 및 성능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며 수중기뢰부설 능력이 있
으며, 추진 동력원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피탐지 회피 능력 증대를 위하여 연료전지시스템을 병행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 해군은 현재 킬로, 파테, 나항 및 가디르급 등을 포함하여 6종류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란에서는 타레크(Tareq)급이라고 불리는 킬로급 잠수함은 배수량 2,325톤, 항속거리 7,500해리, 최대속력 25kts, 승조원은 52명이며 순항미사일은 탑재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