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비아 국방부는 모라바(Morava) 다연장로켓발사기(MRL: Multiple Rocket Launcher)가 니킨치 훈련지역에서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금년 후반에 세르비아 육군에 도입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모라바 MRL은 모듈식 체계로 설계되었으며, FAP 1118BS 4×4 전술용 트럭에 기반한 본 체계는
다른 구경의 로켓을 장전할 수 있는 12개 발사관형 2개의 발사 모듈로 운용될 예정이다. 최근 시험사격에서는 러시아의 122mm 그라드(Grad) 로켓과 유고슬라비아가 개발한 128mm 오가니(Oganj) 로켓이 사용하였다.
운용면에서는 자국에서 생산한 사거리 8.6km의 128mm 플라멘(Plamen)-A 로켓 및 사거리 12.6km의 플라멘-D 로켓용의 16개 발사관형 모듈을 사용하도록 설계하였다. 이 발사차량은 GPS와 INS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탄도 컴퓨터로 자동 및 수동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체계준비 45초 내에 사격과 사격 후 30초 이내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