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테로소어(Pterosaur) 무인항공기가 지난주에 최초로 비행시험을 실시했으며, 이 신형 무인기는 금년에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테로소어(일명 윙룽[Wing Long])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는 중국항공산업공사 자회사인 청두항공산업그룹(Chengdu Aircraft Industry Group사)에서 개발하였다.
중국 언론사들은 테로소어는 산악지역 상공을 20분 이상 비행 후 비행장을 정확하게 찾아 착륙에 성공하였다고 보도했다. 정찰 및 정밀타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무인기로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보도하였다.
이 신형 무인전투기는 무게가 1.1톤이며, 길이는 9m, 날개폭은 14m이며 공대지 미사일, 레이저 유도 폭탄 및 정밀유도 폭탄 등 다양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최대 5,300m 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가 3,000km 이상이고 적재량은 20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