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주요 군용 전자장비업체인 아셀산(ASELSAN)사가 우루과이의 지상 및 해상 국경 방호에 사용할 이동식 국경 경계체계 납품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셀산사는 2013년에 우루과이 육군에게 이동식 감시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3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셀산사는 다수의 첨단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군사용 및 민간용으로 사용할 최첨단 야시경 및 열 영상체계를 설계· 개발·생산한다. 이 체계는 Land Rover Defender 전술차량의 신축(伸縮) 마스트에 설치되어 있는 아셀산사의 전자광학 센서 및 ACAR(Advanced Capabilty Aselsan Radar) 지상감시 레이더로 구성되어 있다.
ACAR레이더는 최대 60km의 탐지거리와 12km의 거리에서 보행자를 탐지 할 수 있다. 이 신형 감시체계는 우루과이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기존 탈레스 3190BRASIT 레이더를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