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해군이 8×8 차륜형 상륙 보병전투장갑차 VN1 인수 영상과 VN18, VN16 검사 장면을 공개하여, 해병대가 조만간 중국제 상륙전투장갑차 3종을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베네수엘라가 VN18과 VN16의 구매를 확정하면, 이들 플랫폼 또한 첫 해외수출을 기록하게 된다.
중량 21톤의 VN1은 승무원 3명과 병력 7명을 탑승시키고, 30mm포 또는 소형 기관총으로 무장하며, 최고속도는 100km/h, 항속거리는 800km이다. 지휘형·전자전형·앰뷸런스형·구난형 등 여러 버전 중베네수엘라가 구매한 버전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알루미늄 차체로 된 VN18 장갑차는 전투하중이 26.5톤이며, 최고 지상속도와 수중속도가 각각 65 km/h, 25km/h이다. 승무원 3명과 탑승병력 1명을 수송하고, 30mm포와 7.62mm 동축기관총을 포탑에 무장하며, 컴퓨터화된 사격통제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VN16은 105mm포로 무장하며, 이 포는 NORINCO사의 사거리 5km 포발사 대전차미사일 발사가 가능하다. 베네수엘라 군은 2013년에도 VN4 4×4 경장갑차 141대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