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육군과 해병대는 Oshkosh Defense사가 합동경전술차량(JLTV) 사업에 제시하고 있는 L-ATV에
대한 ‘제한된 사용자시험(Limited User Test)’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제한된 사용자시험은 JLTV의 EMD 계약의 일부로 수행되었으며, 광범위한 모의 전술환경에서 JLTV 체계능력·기능·운용 및 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Oshkosh사는 2012년 8월에 육군과 체결한 5,640만 달러 규모의 JLTV EMD 계약의 일부로 시제품 차량 22대(4-도어 및 2-도어 다용도 차량 버전 포함)를 개발·납품하였다. JLTV 사업은 미 육군 및 해병대의 노후화된 차륜형 험비를 대체할 계획이며, 록히드마틴사와 AM General사도 참여 중이다.
제한된 사용자시험은 전체 JLTV 체계에 대한 운용자 및 승무원 수준의 예방정비를 포함하여, 운용자들이 시험·평가 기간 중 이 차량을 능숙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다. 9월과 10월에 실시한 육군 시험 중 4회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3회는 작전임무를 모의하도록 한 96시간 주기를 적용하여 실시했고, 다른 시험에서는 실사격 시연도 진행하였다. 해병대는 10월과 11월에 실사격 시연이 포함된 2회의 시험주기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