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공군은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Sab사의 Gripen NG 다목적 전투기 최종 획득수량이 108대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하다. 앞서 지난 10월, 58억 달러 규모의 Gripen 전투기 첫 번째 배치 물량인 36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단좌형과 복좌형의 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새로 도입되는 Gripen 전투기는 이미 도태된 Dasault Mirage 200C 전투기와 현재 운용 중인
Northrop사의 F-5EM과 Alenia/Embraer A-1M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첫 배치 물량인 36대 중 15대는 브라질에서 제작되고, 나머지 21대는 브라질과 스웨덴 기술자들에 의해 제작될 예정이다.
2008년에 자국 방산업체 보호를 위해 발표된 규정에 근거하여 항공기 기체 계약건의 80%는 국내업체가 계약해야 한다. 브라질 공군의 Gripen 전투기에 탑재될 A-Darter 공대공 미사일은 다음 주 최종 인증시험을 거칠 예정이며, 브라질산 Mectron MAR-1 공대지· 공대공 대방사(Anti-Radiation)미사일도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