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은 견착사격식 20mm Arash 대공포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 Islamic Revolution Guards Corps) 지상군 무기·장비 전시회에서 공개하였다. 신형 Arash포는 헬기 격추 외에도 지상 및 장갑표적과 적 참호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Arash포는 무게 18~20kg, 포 길이 180cm이고, 20mm탄을 사용하며, 광학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어 2,000~2,200m 거리에 있는 적 헬기를 타격할 수 있다. 지난 2월 IRGC는 이란 남부지역에서 실시된 Payambar-e Azam 8 군사훈련에서 헬기 격추가 가능한 견착사격식 무기를 시험 발사하였으며, 당시 군 관계자들은 무기 명칭을 밝히지 않았지만 Arash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rash포에 대해 “IRGC 소속 국내 전문가들이 개발·생산했으며, 국외에는 이에 필적할 상대가 없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