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가 미국의 Javelin 미사일 대신 이스라엘의 Spike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선택하였다고 10월 25일 인도 국방부 소식통이 밝혔다. 또, 인도는 Spike 미사일 8,000발과 300대 이상의 발사기를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상·공중·해상 플랫폼, 다양한 사거리 및 표적에 적합한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는 SPIKE 계열 미사일은 주·야간 전천후 작전을 위해 정교한 전자광학 전하결합소자(CCD : Coupled Charging Device) 또는 적외선영상(IR : Imaging Infrared) 센서, 탠덤식 탄두(Tandem Warhead)를 구비하고 있으며, 높은 탄도 특성을 이용하여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는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Spike-MR 미사일은 발사 후 망각(Fire&Forget) 모드로 2,500m 사거리까지 자율적인 중거리 표적 교전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Spike-LR 미사일도 발사 후 망각&발사(Fire and Forget and Fire) 능력으로 4,000m 거리에 있는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