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Kelvin Hughes사는 X-밴드 샤프아이(SharpEye) 경량 이동식 감시 레이더를 영국군에게 납품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미 육군신형장비전시회(AUSA)에서 이 체계를 처음으로 전시하였으며, 10대 미만의 주문이 이루어졌음을 발표하였고 현재 영국군과 적응시험을 실시 중에 있다.
Kelvin Hughes사는 샤프아이 레이더가 44km의 탐지거리를 보유하고 있고, 차량 내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스트를 이용하여 설치할 수 있으며, 3각대 설치 구조에서 10분 이내 설치가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인원 및 차량 표적은 각각 5km와 15km의 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으며, 장치의 무게는 20kg이고 레이돔 직경은 58cm, 높이는 26cm, 회전용 배열장치의 직경은 52cm이다.
원래 샤프아이 레이더는 연안 해양감시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공하고 있으나, 본 신형 레이더는 지상감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