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은 노드롭그루먼사의 성능개량형 Global Hawkeye 공중조기경보기 초도품 5대를 2015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E-2D 조기경보기는 기존의 E-2/C-2보다 더 작고 먼 거리의 목표물 탐지능력과 연안해역 등의 해상목표물 탐지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며, 유연성과 상황인식 성능 측면에서 상당히 개량된 최신형 공중 조기경보기이다.
미 해군은 또한 비행통제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공중급유 시스템 예비설계검토를 9월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E-2C기에 탑재된 레이더에 비해 더욱 강력한 AN/APY-9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으나, 자세한 제원은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첨단 통신시스템과 디지털 조종석을 갖추고 있으며 초도생산품 5대는 VAW-125 비행대대에 배속될 예정이다. E-2C기는 미 해군에서 62대, 이집트·프랑스·일본·대만 등에서 28대를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