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레이시온사가 AGM-65 Maverick 공대지 미사일의 구형 TV 유도 탐색기를 신형 정밀유도 레이저 센서로 대체하는 성능개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 해군항공체계사령부는 500발의 GM-65A/B 유도통제장치를 AGM-65E2 형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레이시온사와 4,9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Maverick 공대지 미사일은 1970년대에 베트남 전쟁 때부터 사용되어 온 정밀무기이다. 초기 모델인 AGM-65A/B는 전자광학식 TV유도체계를 사용하였으나, AGM-65E2 버전은 정밀 레이저유도 방식을 채택하였다. 레이시온사는 2012년 초 Maverick 미사일의 최신 레이저유도 버전에 대한 시험을 완료하였다. 이 미사일은 해군 및 해병대의 F/A-18C/D Hornet 공격전투기, F/A- 18E/F Super Hornet 전투폭격기, AV-8B Harier 수직이착륙 전투기 및 기타 전술항공기에서 사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