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셀산사가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7년 IDEF 국제방산전시회에 신형 레일건 ‘투판(Tufan)’을 전시하였다. 레일건 투판은 아직까지는 실험실에서 발사체계를 시험하는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아셀산사는 포구속도 및 체계 효율을 증대시키는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판은 지상 고정 무기체계로 운용할 뿐만 아니라 함정이나 차량 등 여러 가지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투판은 지상 및 해상 표적에 대한 직·간접 화력임무용이나 대공무기로 활용 예정이다.
현재 아셀산사가 보유한 발사장비는 소형이지만, 포구속도를 높이기 위해 더 큰 발사장비를 개발 중이다. 기존 재래식 포에서 발사된 탄이 30~40km를 비행하는 것에 비해, 레일건 탄체는 마하 5 정도의 속도로 발사되기 때문에 수백 km를 비행 가능하다.
그러나 레일건 탄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엄청난 에너지 공급을 포함하여, 레일의 고온을 낮추기 위한 냉각체계와 레일 자체의 수명을 늘리는 것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