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국방부가 96억 달러 규모의 육군 미래전투장갑차 FICV 설계·제작사업을 위해 인도 업체 10곳에 10월 중순까지 응신할 것을 요청했다. 외국업체와 합작투자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해야 하며, 국방부가 시제품 2종 설계를 위한 전체 비용 80%를 지원하고, 광범위한 야전시험을 거친 후 양산용으로 하나를 선정한 후, 1위 업체는 플랫폼 1,566대를 제작하고, 2위 업체는 동일비용으로 잔여 플랫폼 1,044대를 제작할 계획이다.
EoI 수령 업체는 BFL사, 마힌드라 디펜스사, L&T사 등이며, 협상 중인 원장비 제작업체는 프랑스 CMI사·넥스터사·탈레스사 및 이스라엘·러시아·영국·미국 업체 등이다. 2012년 발표된 첫 번째 EoI는 4개 입찰업체 중에서 2개 후보업체 선정위한 변수를 결정할 수 없어 취소된 바 있다.
육군의 구소련 BMP-1,2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20~22톤급 공중수송 및 상륙 FICV는 대부분이
궤도형이고, 승무원 3명, 탑승보병이 7명이며, 사거리 4~5km인 대전차유도미사일 및 40mm 유탄발사기와 사거리 2km인 부무장 및 7.62mm 동축기관총을 장착할 예정이다. 지뢰와 급조폭발물에 의한 사상자 최소화 설계 및 화생방 방호장비도 장착 계획이다.
<용어설명>
※ FICV : Future Infantry Combat Veh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