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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II, 페이브웨이 IV 정밀유도폭탄 투하 성공



록히드마틴은 지난 6월 12일 영국왕립공군 소속 시험비행 조종사인 앤디 에드겔 비행대대장이 F-35 라이트닝 II를 조종하여 500파운드급 비활성 듀얼 모드 페이브웨이 IV 정밀유도 폭탄 2발을 투하 하였다고 밝혔다.


F-35 라이트닝 II 파투센트리버 해군항공기지의 통합시험비행부대가 실시한 비행 중 페이브웨이 IV의 첫 무장분리 시험은 영국왕립 해·공군 F-35B 프로그램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시험으로 5세대 스텔스전투기 F-35B 다목적 단거리이륙 및 수직착륙 (STOVL) 기종과 페이브웨이 IV가 성공적으로 통합되게 되었다. 페이브웨이 IV는 최첨단 전천후 관성항법 및 GPS유도 폭탄투하 성능을 영국 왕립 해•공군에게 제공하는 첨단 무기이자 F-35 라이트닝 II에 장착 및 운용이 가능한 첫 듀얼 모드 폭탄이다.


F-35B전투기가 스텔스 기능을 유지한 상태에서 비활성탄을 내부 무장창으로부터 안전하게 분리시킴으로써 전투기 개발 과정에서 미국과 영국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켰다고 록히드마틴은 분석했다. 미 공군, 해군, 해병대와 8개 파트너국들이 적정한 가격에 운용할 수 있는 공통성 높은 차세대 공격전투기 3개 기종을 개발 및 배치하려는 합동 다국적 구매국 중에서 영국은 유일한 레벨1 파트너국이다. 


영국이 도입할 기종인 F-35B STOVL기의 주된 역할은 지상공격이며, 부차적으로 공대공 임무를 맡는다. 이 전투기는 수직장착 샤프트 구동 리프트팬 (Shaft-driven lift fan) 추력 시스템을 갖춘 단발엔진으로 가동된다. 


F-35 라이트닝 II는 합동 파트너국들의 연합작전으로 최상의 국제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저피탐지 (스텔스) 기술, 방어적 항전장비, 첨단 센서융합, 내/외부 무장, 첨단 정비예지 성능을 통합하는 단좌, 단발 엔진, 스텔스 공격전투기이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 파트너국들 뿐만 아니라 일본, 이스라엘, 한국 등 대외군사판매 (FMS) 국가들도 이 전투기를 운용할 예정이다.


F-35A(CTOL)는 미 공군의 F-16 팰콘과 A-10 썬더볼트 II 전투기를 대체하고, F-22A 랩터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다목적 스텔스 공격 전투기다. 또, F-35B STOVL기는 미 해병대의 F/A-18C/D 호넷과 AV-8B 해리어기를 대체하게 되며, 미 해군용 F-35C 항공모함 탑재기는 F/A-18 E/F 수퍼 호넷을 보완하게 될 다목적 스텔스 공격 전투기다. 페이브웨이 IV는 영국 레이시온사 제품이며, 록히드마틴은 전투기 계약업체, 그리고 프랫 앤 휘트니는 엔진 계약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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