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에어버스사가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와 협력하여 사이버 방호연구를
수행한다고 발표했다. 16개월 동안 210만 달러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가상사이버 작전센터(VCCO)를 개발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에 대한 상황인식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사이버 공격이 군 임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를 분류할 수 있는 상황인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사이버 공격은 상당한 시간과 자금이 투입되며, 기반시설의 취약점 공격 및 지능형 표적 공격을 수행하는 작업이다.
VCCO는 관련 당사자, 사이버 전문가, 체계 운영자들의 물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가상공간에 모여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 관련 정보를 가상 현실화함으로써 공격출처를 수시간 이내에 찾아낼 수도 있다. 에어버스사는 시각적 분석 기술(visual analytics)과 이벤트 상관
(event correlation) 데이터를 제공하는 하청업체와 협력 중이다.
< 용어설명 >
※ DSTL :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
※ VCCO : Virtual Cyber Centre of Oper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