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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F-35 잡는 레이더 생산착수

이란 기술, 중국에 수출되면 우리 공군의 F-35 '조기에 무력화 될 수도 있어'




이란은 Amir Hatami 국방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3개의 국내 제작 첨단 레이더체계에 대한 생산라인 가동에 착수하였다. Amir Hatami 국방차관은 “이 Hafez 레이더체계는 저고도로부터 초고고도에 이르기까지 스텔스 항공기, 전투기, 순항미사일 등을 포함한 공중표적을 발견·추적할 수 있으며, 대 레이더 미사일(ARM: Anti Radiation Misile) 추적도 가능하다." 며, 이 체계는 Khatam ol-Anbia 방공기지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mir Hatami 국방차관은 본 레이더체계가 3D 위상배열 탐지 레이더로서 250km의 거리에서 표적을 발견·추적할 수 있으며, 100개의 표적을 포착 가능하고, Mersad 미사일 방어체계에 설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레이더가 전술적 용도로 사용되고 24시간 운용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기상조건에서의 클러터 환경이나 적 재밍 시도 등 전자전 상황에서도 운용의 효율성을 발휘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체계는 수초 이내에 상황정보를 최신화하고 이를 방어체계로 송신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35 도입도 되기전에 F-35 잡는 레이더 중국 전역에 깔릴 수도 있어

F-35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군사전문가들과 전직 공군참모총장들은 주변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 스텔스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지만,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레이더가 이란에서 생산되면서 중국에 수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F-35가 도입도 되기전에 F-35 잡는 레이더가 중국 전역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8월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F-35의 엔진 생산이 3개월 전부터 중단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마크 웰쉬 미 공군 참모총장 또한  "최근 일어난 F-35엔진 화재 사고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엔진 제작사가 엔진 설계 변경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라고 밝힌 바 있어 F-35가 우리 공군에 언제 인도될지 정확한 인도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공군의 차기 전투기가 F-15SE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었다가 2013년 9월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 (당시 위원장 : 김관진 국방장관) 에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갑자기 F-35로 기종이 변경되었는데, 그 당시에도 스텔스기 잡는 레이더에 대한 경고들이 끊임없이 나온 바 있었다. 

스텔스기의 성능보다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레이더의 성능이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 당국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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