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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공지합동훈련 실시

수기사, 제병협동 전투수행능력 확인



최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자행함에 따라 한반도 안보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된 가운데,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이 공군8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육군항공·포병·공병 전력과 함께 공지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고 국방부가 밝혔다.  

수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된 공지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에는 수기사 예하 두코대대 K21 장갑차를 비롯해 상급부대로부터 지원 배속된 K1A1 전차, K1A2 전차, K200 장갑차, 비호, K55 자주포, 장갑전투도자(M9ACE) 등의 궤도장비가 동원됐다. 공군8전투비행단 FA-50 2기와 육군항공 500MD 3기도 투입됐다. 

훈련은 적이 전면전을 선포하고 남하해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아군은 공군과 육군항공, 포병 전력으로 공격준비사격을 실시, 유리한 공격 여건을 조성했다. 

이후 두코대대 예하 기보 1중대가 적진을 파고들던 중 경계 중인 적 보병 1개 분대를 만났고, 적의 집중 포탄 공격을 막아내며 경계지대를 극복했다. 그러나 집중 공격으로 전투력 복원이 필요한 상황. 대대는 앞장서던 1중대에게 전투력 복원을 지시하고 선두를 2중대로 전환했다. 방공 병력의 엄호 아래 거침없이 전진하며 적을 제압하던 2중대는 적 복합 장애물 지대와 전차 2개 소대를 식별하자 기동을 멈추고 대대에 공병 전력과 전차중대 투입을 요청했다.

즉각 투입된 공병 소대가 적 지뢰지대와 도로대화구를 개척했고, K1A1 전차와 K1A2 전차로 구성된 전차중대가 힘차게 기동하며 적 전차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이후 육군항공·포병·방공 전력이 총동원돼 통합화력 능력을 선보이며 적진을 격멸했고, 전투력 복원을 마친 1중대가 최종 목표를 확보하는 것으로 이날 3시간에 걸친 공지합동훈련이 종료됐다. 


<영상출처 : 국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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